
잡동사니

개봉: 2012.03.14 장르: 로맨스/멜로/드라마 국가: 미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4분 제공 OTT: 웨이브, 왓챠 ※ 주의 ※ 스포 가득 + 주관적인 리뷰 ※ 주의 ※ https://youtu.be/UdDjlhYhawk 어도러블~ 평소와 같이 자기 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이 영상을 보고 이런 영화가 있었나 해서 찾아보다가 궁금해져서 보게 되었다. 녹음 회사에서 일하는 리오(남)와 그와 결혼한 예술가 페이지(여)와의 이야기이다. 참고로 실화를 기반했다고 한다. 줄거리 은행에서 페이지에게 처음 반한 리오는 데이트 신청을 하고 둘은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 후 꽁냥꽁냥 잘 지내던 리오와 페이지는 교통사고가 난다. (뽀뽀하다가)

다음 공부 정리 글 써야 하는데 귀찮아서 적는 글이 아니랍니다~ 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순간이 드물다. 가족, 친구들과 트러블이 거의 없고(이건 주변 사람들이 착한 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고마워 가족덜이랑 친구덜) 본래 가지고 있는 성격도 한몫하는 것 같다. 그래서 기분이 좋을 때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 있거나 혼자서도 행복한 반면에,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그 감정이 낯설기에 누구와 같이 함께하고픈 기분이 아니어서 혼자 이겨내거나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텐션 다운된 내 모습 보여주기 싫음 + 남이 해결해줄 수 없는 문제인 것을 알아서 슬픈, 화나는 감정들을 많이 겪는 사람이라고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데 나는 오죽하겠나. 1년에 1,2번 찾아오는 부정적인 감정에 나는 꽤나 오랜 기간 잡아 먹..

핸드폰 요금제 혜택 중 밀리의 서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 처음엔 소설을 읽으려 했다. 그렇게 이 책 저책 둘러보던 중 말 그릇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자기 계발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평소에 상황에 맞는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사람들이 부럽고, 후회할 말을 하는 것을 줄이는 것에 관심이 좀 있는터라 말하는 기술에 관한 책 같아서 골랐다. 이 책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푸하하 막이래 아, 책리뷰는 좀 담백하게 쓸 예정이다.) 리뷰글의 분량이 요약인지 리뷰인지 복붙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내용이 많으니 여유 있을 때 읽는 걸 추천한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말 그릇이 작다 생각하는 경우는 직접 읽어보는 것을 추천 전부 읽고 작성하는 글을 아니지만, 그래도 글 전체적으로 작가가 신..

https://youtu.be/liLuJHShuN4 Thirsty 명반 오늘의 배경음악 검정치마 - 피와 갈증 헌혈 한번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 군대에서도 안 하고, 나와서도 귀찮아서 미루다가 마음을 먹고 4일 저번 주 금요일에 드디어 해봤다. 지금 글 쓰는 이유는 허리 아파서 ㅎㅎ 헌혈 생각보다 무진장 쉽고, 받는 것도 굉장히 많다. 헌혈 리뷰를 해보려 한다. 혹시 헌혈을 건강상의 이유를 제외하고 나처럼 귀찮아서, 복잡할 것 같으면 글을 읽고 빠른 시일 내에 하길! 먼저 헌혈을 가서 신청해도 되지만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사이트에서 전자 문진표도 가능하니 사이트 예약 추천! https://www.bloodinfo.net/blood_reserve.do ➡대한적십자사 헌혈 예약 사이트 위 사이트에..

생일, 生日 명사 어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해마다 한 번씩 기념하거나 축하하는, 태어난 그 달 그 날. 태어난 그 이듬해에 첫째 생일을 맞게 됨. [높임말] 생신(生辰). react글에서도 썼지만 생일을 작년에 군대에서 보내서 그런가 감흥이 크게 없었는데 유독 올해 여러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아 더 행복하고 간지러웠다 음하하하 그래서 그냥 선물 리뷰 하려고 어 뭐 어쩔티비 아 참고로 선물 누가 줬는지는 비밀임 쉿 1. 요정 백예린이 아닌 와치 스트랩 3종 사실 이건 누가 줬는지 말해도 됨 누나가 줌 요거랑 메탈이랑 그 찍찍이 같은 거 암튼 3개다 너무 필요하고 튼튼해서 진짜 맘에 들어 누나 최고 음하하 더 멋진 동생이 되도록 노력할게 아 그리고 나 워치 산거 다들 모를 텐데 만나는 애들마다 요즘 자..

조기전역한지 어느덧 100일 가량이 지났다. 처음 2주간은 아무 눈치, 신경 쓰지 않고 놀기도 하고 쉬기도 하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들 찾아보고 즐거웠다. 그런데 말이다. 이 사람의 눈치라는 게 꽤나 무섭다. 내 나이 올해 23살 주변에 취업한 친구들이나, 올해 4학년으로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 목표가 생겨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 아르바이트하며 바쁘게 지내는 친구들 등 군대에서 막 벗어나 아무 경각심 없이 즐겁게 지내고 있던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뭘 하면서 보낼까 하고 설렜던 평일의 아침은 다른 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비교하는 아침이 되었고, 노래 들으면서 여유롭고 즐거웠던 밤 산책은 오늘 하루를 뭐 하면서 보냈는지 의심하고 자책하는 밤이 되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냥 '불안하다', ' 뭐..